정토사 유심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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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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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09-29 13:21:52 조회수 257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60대 중반 여성입니다.

제가 정토사 유심선원에 인연이 되어서 수행하면서 많은 것이 변했습니다.

마음이 많이 편안해졌고 몸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 중에서 제일 많이 변한 것은 눈입니다.

어릴 때부터 유전적으로 눈의 색깔이 회색이어서 동태눈이라는 별명이 있었는데,

 

관구법 수행을 한지 6개월 만에

눈의 색깔이 검은색으로 변하고, 눈이 총명해지고, 돋보기를 안 껴도 될 만큼 눈이 밝아졌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크게 변한 것은

남편에 대한 마음의 변화입니다.

전에는, 남편과 같이 장사를 하면서

남편을 많이 무시 했었습니다.

 

그런데 수행을 하면서 차츰차츰

감사한 마음이 커져서,

실제로 남편에게 큰절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남편에게 “나같이 못난 사람을 데리고 살아줘서 감사하다”

고 얘기해주었습니다.

 

남편이 많이 좋아했습니다.

 

나중에 시간이 흘러서, 남편이 무슨 이유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혼을

요구했을 때, 제 마음에 거부감 없이 순순히

받아들여졌습니다.

 

 

 

남편에게 매달리고 싶은 마음이 없는 나를 보고,

이 수행에 대한 믿음이 생겼습니다.

그냥 마음이 편안했고, 수행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편안하고 행복합니다.

 

돈에 집착하는 마음도 사라지고

"열심히 산 것밖에 없는데...... "

하는 마음도 없어졌습니다

 

모든 것이 나의 어리석음 때문이 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내가 모든 것을 용서하고 참회해야

내가 넓어지고 커진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순간순간 자신을 알아차리면서,

나를 다듬어 나아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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